첫인상을 결정하는 시간 3초
건강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만으로도
사람 인상이 달라 보이는데요
상한 머릿결만 봐도 속상한데
머릿결이 제 이미지까지 좌우한다니
관리를 안 할 수가 없죠?
저도 상하고 푸석한 제 머리결을 보면
차분하고 단정하게 만들 순 없을까
고민하게 돼요
매번 미용실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머리결만 건강해도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텐데요
머리결이 나빠지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 해결법도 다양한데요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드릴 테니
꾸준히 실천해 보자고요
관리만 잘해도
머릿결은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1. 빗질하기
저 역시도 많이 간과하는 부분인 빗질!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바로 씻기 바쁜데요
머리 빗을 시간조차 없어서
바로 욕실로 돌진하기 일쑤죠?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해주면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줘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아줘요
어차피 빠질 머리카락을
빗어서 정리해 준 후
샴푸를 하면
건강한 머리카락과 탈락할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서
건강한 머리카락까지 빠지거나
손상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굵은 빗을 이용해
머리카락 끝부분부터
아래 방향으로 천천히 빗어줘요
절대 벅벅 빗지 마세요!
그렇게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빗어주시면 되는데요
머리카락 끝 쪽이 상해서
많이 엉키는 부위이기 때문에
그 부분부터 풀어주기 위함이에요
2. 샴푸 제대로 하기
일단 샴푸를 묻히기 전
두피와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셔줘요
충분한 물로 두피를 불려서
샴푸할 때 두피에 가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이때 샴푸를 바로 바르지 말고!
적당량을 손에 덜어서
충분히 거품을 내준 후
샴푸 거품을 두피에 바르는 느낌으로
머리에 발라줘요
먼저 두피 위주로
손가락 지문 부분을 이용해
조물조물 감아줘요
두피를 손톱으로 긁지 않고
손끝 지문으로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샴푸를 구석구석 묻혀주시면 돼요
두피를 빡빡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그래야 탈모도 예방할 수 있고
불필요한 머리 빠짐을 예방할 수 있어요
여기서 꿀팁!
샴푸를 바른 후
바로 헹궈내지 말고
3분 정도 방치하고 나서 헹구세요
그래야 샴푸의 유효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흡수될 수 있어요!
3. 물 온도 체크하기!
샴푸할 때
또 하나 중요한 게 있는데요
바로 물의 온도에요!
절대 뜨거운 물로 감지 마세요
미온수로 감으세요!
닭털을 뽑을 때
뜨거운 물에 담그면
닭털이 잘 빠지듯이
우리의 머리카락도 같은 원리에요
뜨거운 물로 감으면
아직 수명이 남아 있는 머리카락도
같이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고요!
찬물로 감을 수 있으면 더 좋은데요
저 역시도 찬물로 머리를 감았을 때
머리카락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계절에 따라
찬물로 머리 감기 힘들 때가 더 많잖아요?
그럴 땐 융통성 있게
물 온도를 조절해서
머리를 감아주세요
시원한 정도의 물로만
머리를 감아도
훨씬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여기서 또 꿀팁!
린스나 트리트먼트 헹굴 때도
찬물로 감으면 좋지만
미끄덩거리는 게 남는 게 걱정이시죠?
그때는 잠깐만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고
다시 찬물로 바꿔줘요
머리결 좋아지는 것도 좋지만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4.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올바르게 사용하기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끝부분 위주로 발라주고
두피에는 최대한 닿지 않게 해요
린스나 트리트먼트 성분이
두피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두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트리트먼트 성분이
큐티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머리카락 끝에서 위쪽 방향으로
거꾸로 발라줘요
큐티클에 트리트먼트 성분을
밀어 넣는 느낌으로
조물조물 마사지하듯이 발라주시고
다 발랐으면
다시 정방향으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주어
큐티클 방향을 정돈해 줘요
요즘에는 바로 헹궈내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트리트먼트 제품들도 많아요
하지만 트리트먼트 역시
즉시 헹궈내지 말고
3~5분
또는 제품에 따라 최대 10분까지
방치해 둔 후 헹구면
훨씬 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때 헤어캡을 써주면
트리트먼트 성분이
모발 깊숙이 흡수돼서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린스는 매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지만
트리트먼트는
고농축 제품일 경우
주 1~2회 정도만 사용하도록 해요!
고농축 트리트먼트는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영양이 과해져서
두피에 트러블이 날 수 있어요
저 또한
극손상 모발인데요
헤어팩을 매일 사용했더니
계속 두피에 뭐가 나더라고요
깨끗이 헹구지 않아서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고농축 트리트먼트를
매일 쓴 게 문제였더라고요
그래서 린스, 컨디셔너를
새로 구입해서
번갈아가며 썼더니
두피 트러블이
감쪽같이 살아졌어요!
그러니
아무리 마음이 급하더라도
과유불급이에요
5. 타올 드라이 제대로 하기
머리를 감은 후
먼저 수건으로
머리카락의 물기를 닦아주는데요
먼저 두피 부분부터 닦아줘요
수건을 머리에 얹고
손가락 끝을 세워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의 물기를 톡톡 닦아내요
두피를 문지르는 면적을 최소화해서
두피에 자극을 줄여주세요
절대 벅벅 문지르지 말고요!
그다음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감싼 후
손바닥으로 톡톡 두들기면서
모발의 물기를 제거해요
비비지 마세요!
애써 정리된 모발의 큐티클이
헝클어지니까요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고 싶다면
머리카락을 감싼 수건을 빨래 짜듯이
꾹꾹 눌러주세요
6. 드라이 제대로 하기
먼저 두피부터 말려요!
젖은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그래서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부터 빠르게 말려줘요
드라이도 역시 찬 바람으로 하는 게 좋은데요
사실 두피만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모발은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계절에 따라 자연 건조가 힘들 때가
더 많아서
저는 그냥 드라이기를 사용하는데요
처음에 두피를 말릴 때만
빠른 건조를 위해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고요
모발은 찬 바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겨울에는 온풍도
적절히 활용해 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너무 철칙을 지키기보단
유연하게
상황이나 계절에 맞게 대처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야 오랫동안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7. 트리트먼트나 헤어 오일 발라주기
저는 극손상모이기 때문에
모발을 건조한 후에도
헤어트리트먼트를 꼭 발라주는데요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모발에 물기가 있을 때,
드라이 전에 발라서
열에 의한 손상을 막아주는 제품이에요
각자 본인이 갖고 있는
헤어트리트먼트의 사용법이 다를 텐데요
사용법을 건너뛰지 마시고!
상세히 읽어보고
따라 해보세요
그래도 절대!
많은 양은 금물이에요
욕심내서 많이 바르면
머리카락이 무거워져서
볼륨이 사라지고
축 처질 수 있어요
그리고 유효성분도 다 흡수되지 않으니
아깝잖아요
8.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평소 물을 많이 마셔줘요
우리 몸에 수분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머리카락도 마찮가지에요
예전에 헬스 유튜버 김계란님이
머리카락은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
우리 몸에 영양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머리카락까지
영양분이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내 머리카락이
점점 푸석해지고 빠지는 추세라면
내 몸의 영양이 많이 부족해서
머리카락까지 갈 영양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식습관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 역시도 너무나 찔리는 부분인데요
저는 요즘 의식적으로
물을 좀 더 마셔주려고 하고 있고
과자나 빵 같은 간식보다는
과일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9.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잖아요
당연히 머리결에도 좋을 리 없겠죠?
건강한 식습관만큼이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각자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10. 잘 때는?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자요
절대 묶지 않아요
살짝만 묶어도
두피나 모발에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적어도 자는 동안만큼은
머리에도 자유를 주자고요
이렇게
머리결 좋아지는 법에 대해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머리결이 손상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머리결 좋아지는 법은
10가지 정도로 요약되는 거 같아요
저도 오랜 세월 집에서 관리하고 있는 방법이니
꼭 한번 따라 해보세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마시고
한 가지씩
바로 따라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만 관리 해주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머리결이 좋아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